내성, 습성, 건성은 우리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다양한 의미를 가진 용어들입니다. 내성은 약물학에서는 약물의 반복 사용으로 약효가 떨어지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자신의 심리 상태를 내면적으로 관찰하는 접근법을 의미합니다. 습성은 습관이 되어 버린 성질로, 반복적인 행동을 통해 형성된 특성을 말합니다. 건성은 성의 없이 대충 겉으로만 하는 태도나 수분과 유분이 부족한 피부 타입을 가리킵니다. 이 세 가지 용어는 각각의 분야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내성

내성(耐性, resistance/introspection)은 다양한 의미를 가진 용어로, 맥락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약물학에서는 약물의 반복 사용으로 약효가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하며, 심리학에서는 자신의 심리 상태나 정신의 움직임을 내면적으로 관찰하는 객관적 접근법을 뜻합니다. 또한 생물학적으로는 환경 조건의 변화에 견딜 수 있는 생물의 성질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항생제 내성”, “내성적 성격”, “내열성이 강한 재료”와 같은 표현으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약물학적 의미의 내성
약물학에서 내성은 중요한 개념으로 다양한 측면을 가집니다.
- 약효 감소 현상: 내성은 약물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 동일한 용량에 대한 반응이 점차 감소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신체가 약물에 적응하여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약물이 필요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던 용량이 점차 효과가 줄어들어 용량을 늘려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내성은 약물 의존성과 중독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항생제 내성: 세균이 항생 물질에 대하여 생기는 저항성을 의미합니다. 항생제 내성은 세균이 항생제의 작용에 저항하는 능력을 획득하는 것으로, 이는 자연 선택(selection)의 결과입니다. 항생제가 사용될 때 내성이 있는 세균만 살아남아 증식하게 되며, 이로 인해 항생제의 효과가 감소합니다. 항생제 내성은 현대 의학의 중요한 도전 과제 중 하나로, 항생제 남용을 줄이는 것이 내성 출현 확률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심리학적 의미의 내성
심리학에서 내성은 자기 인식과 관련된 중요한 개념입니다.
- 자기성찰: 내성은 자신의 심리 상태나 정신의 움직임을 내면적으로 관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신이 인지하는 생각과 감정을 돌이켜보는 과정으로, 자기 인식과 개인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격언은 이러한 내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입니다. 자기성찰을 통해 개인은 자신의 정체성과 성격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습니다.
- 심리학적 연구 방법: 내성법은 자신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것들을 언어적 보고를 통해 연구하는 방법입니다. 빌헬름 분트와 같은 초기 심리학자들은 의식을 연구하기 위해 내성법을 사용했으나, 주관적이라는 한계 때문에 행동주의 심리학자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현대 심리학에서는 내성법이 ‘사고’나 ‘문제 해결’의 심리 과정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는 데 제한적으로 응용되고 있습니다.
생물학적 의미의 내성
생물학에서 내성은 환경 적응과 관련된 중요한 특성입니다.
- 환경 적응 능력: 생물학적 의미의 내성은 생물이 특정 환경이나 조건에 견디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이는 생물이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열성은 고온에 견디는 능력을, 내냉성은 저온에 견디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내성은 생물의 진화와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약물에 대한 생리적 반응: 사람이나 동물이 약물에 대항해 견디는 성질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는 내약성(耐藥性)이라고도 하며, 개체가 약물의 효과에 생리적으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냅니다. 내약성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며, 이는 약물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내성은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약물학, 심리학, 생물학 등 여러 학문 영역에서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됩니다. 내성에 대한 이해는 약물 치료의 효과성, 자기 인식과 개인 성장, 생물의 환경 적응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내성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 그 맥락과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습성

습성(習性)은 습관이 되어 버린 성질을 의미합니다. 이는 반복적인 행동을 통해 형성된 특성으로, 제2의 천성이라고도 표현됩니다. 습성은 후천적인 학습을 포함한 본능적인 행동도 포함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는 특징을 가집니다. “그는 식사 후에 산책을 하는 습성이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돌아다니는 습성이 생겼다”와 같은 표현으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습성의 다양한 의미
습성은 맥락에 따라 여러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 행동 패턴으로서의 습성: 습성은 ‘습관이 되어버린 성질’이라는 의미로 습관, 버릇과 비슷한 뜻을 가집니다. 살아가면서 생기는 특성으로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스스로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자정이 넘어서 잠이 들고 다음 날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나는 사람들은 습관형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약속시간에 항상 늦는 사람, 일을 뒤로 미루는 사람 등은 대체로 처음부터 그랬다기보다 한두 번 늦고 미루던 경험이 습관으로 자리 잡은 것입니다.
- 생물학적 의미의 습성: 동일한 동물종 내에서 공통되는 생활 양식이나 행동 양식을 의미합니다. 이는 진화론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며, 이러한 습성이 세대를 거쳐 되물림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뻐꾸기가 자기 둥지에 알을 낳지 않고 다른 새의 둥지에 알을 낳는 것은 진화 과정에서 형성된 습성이 되물림되어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이러한 습성은 후천적 학습을 통해 형성되었다가 본능화되어 유전적으로 전달되기도 합니다.
습성과 천성의 관계
습성과 천성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구별되는 개념입니다.
- 천성과의 차이점: 천성은 사전적 의미로 본래 타고난 성격이나 성품을 의미합니다. 즉, 부모로부터 이어진 유전적인 기질인 것입니다. 반면 습성은 살아가면서 생기는 특성으로, 천성과 달리 변화가 가능합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사람의 천성은 대체로 비슷하여 별 차이가 없지만, 습관과 교양에 의해서 선악현우의 간격이 점점 멀어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습성이 천성보다 개인의 발전과 변화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제2의 천성으로서의 습성: 습성은 오랜 시간 동안 반복된 행동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어 마치 타고난 성질처럼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습성은 ‘제2의 천성’이라고도 불립니다. 습성이 천성처럼 깊게 자리 잡으면 변화시키기 어려워지지만, 본인이 노력한다면 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인생도 바꿀 수 있습니다. 타고난 천성이 악하다 할지라도 선한 습성을 지니고 있으면 표출되는 행동과 말이 선하게 나타납니다.
습성의 형성과 변화
습성은 형성 과정과 변화 가능성에 있어 중요한 특징을 가집니다.
- 습성의 형성 과정: 습성은 반복적인 행동을 통해 형성됩니다. 처음에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반복을 통해 점차 자동화되어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무료하고 답답한 시간을 죽이기 위해서 아무 생각 없이 아침저녁으로 동네를 한 바퀴 도는 습성을 붙이는 것과 같이 처음에는 의도적으로 시작한 행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러운 습성이 됩니다.
- 습성의 변화 가능성: 습성은 천성과 달리 변화가 가능합니다. 나쁜 습성을 개선하고 좋은 습성을 기르는 것은 자기 발전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습성을 바꾸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노력과 지속적인 실천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는 습관도 끊임없이 고치려는 노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최소한 하나 정도 취하고 또 나쁜 습관은 버리는 과정을 통해 멋지고 의미 있는 자신의 인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습성은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개인의 성장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천성은 타고나는 것이지만 습성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기에, 좋은 습성을 기르고 나쁜 습성을 개선하는 노력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진정한 강자는 자신의 습성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말처럼, 습성의 변화는 인생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성

건성(乾性)은 맥락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는 용어로, 주로 ‘어떤 일을 성의 없이 대충 겉으로만 함’ 또는 ‘진지한 자세나 성의 없이 대충 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또한 피부 타입에서는 ‘수분과 유분이 모두 부족한 피부’를 가리키며, 물질의 특성으로는 ‘공기 중에서 쉽게 마르는 성질’을 뜻하기도 합니다. 한자어로는 ‘乾性(건성)’과 ‘虔誠(건성)’으로 표기되는데, 후자는 ‘경건한 정성’이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그는 건성으로 인사만 하고 지나갔다”, “건성 피부라 겨울만 되면 각질이 일어난다”와 같은 표현으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태도로서의 건성
건성은 사람의 태도나 행동 방식을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 성의 없는 태도: 건성은 어떤 일을 진심으로 하지 않고 겉으로만 형식적으로 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성이 결여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건성으로 인사만 하고 자리를 떴다”라는 표현은 진심 어린 인사가 아닌 의례적인 인사만 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건성의 태도는 상대방에게 무관심이나 예의 없음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 형식적인 행동: 건성은 내면의 진실된 감정이나 생각과는 관계없이 표면적으로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정한 관심이나 열정 없이 의무감이나 사회적 압력에 의해 행동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건성으로 하는 행동은 대개 최소한의 노력만 들이고, 깊이 있는 참여나 헌신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이는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 타입으로서의 건성
피부 관리 분야에서 건성은 특정 피부 상태를 설명하는 데 사용됩니다.
- 수분과 유분 부족: 건성 피부는 수분과 유분이 모두 부족한 피부를 말합니다. 지질 내 세포 사이에 지방질이 부족하고 정상적인 피부보다 수분막이 부족한 피부를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거칠고 당기며 불편한 느낌이 들고, 잔주름이 피부 표면에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건성 피부는 외부 환경에 더욱 취약하여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 피부 장벽 약화: 건성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적어 피지막이 피부를 충분히 덮지 못하고 손상되어 있으며, 약산성보다 높은 수치의 pH를 갖게 됩니다. 이는 피부의 1차 방어막이 약화된 상태로, 외부 유해 물질의 침투가 용이해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의 항상성 유지가 어려워지고 다양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콜라겐 손상을 유도해 피부 탄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물질 특성으로서의 건성
화학이나 미술 분야에서 건성은 물질의 특정 성질을 나타냅니다.
- 빠른 건조성: 건성은 공기 중에서 쉽게 마르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페인트, 잉크, 접착제 등의 물질에 적용되는 특성으로,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여 굳어지는 성질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건성 오일은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빠르게 경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특히 미술 재료나 건축 자재에서 중요한 고려 사항입니다.
- 수분 비의존성: 건성 물질은 수분을 그다지 필요로 하지 않는 성질을 가집니다. 이는 물 없이도 기능을 유지하거나 작용할 수 있는 특성을 의미합니다. 건성 물질은 수분과의 접촉 시 성질이 크게 변하지 않으며, 습기에 강한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방수 처리가 필요한 제품이나 습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재료에 중요합니다.
건성이라는 단어는 맥락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므로, 사용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태도로서의 건성은 진정성 있는 소통과 관계 형성에 장애가 될 수 있으며, 피부 타입으로서의 건성은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물질 특성으로서의 건성은 특정 용도에 적합한 성질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FAQ

Q: 내성이란 무엇인가요?
내성은 맥락에 따라 여러 의미를 가집니다. 약물학에서는 약물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 동일한 용량에 대한 반응이 점차 감소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심리학에서는 자신의 심리 상태나 정신의 움직임을 내면적으로 관찰하는 것을 뜻합니다. 또한 생물학적으로는 환경 조건의 변화에 견딜 수 있는 생물의 성질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Q: 습성이란 무엇인가요?
습성은 습관이 되어 버린 성질을 의미합니다. 반복적인 행동을 통해 형성된 특성으로, 제2의 천성이라고도 표현됩니다. 살아가면서 생기는 특성으로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스스로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물학적으로는 동일한 동물종 내에서 공통되는 생활 양식이나 행동 양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Q: 건성이란 무엇인가요?
건성은 주로 ‘어떤 일을 성의 없이 대충 겉으로만 함’ 또는 ‘진지한 자세나 성의 없이 대충 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피부 타입에서는 ‘수분과 유분이 모두 부족한 피부’를 가리키며, 물질의 특성으로는 ‘공기 중에서 쉽게 마르는 성질’을 뜻하기도 합니다. 맥락에 따라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므로, 사용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