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공호룡(葉公好龍)은 ‘말만 좋아하고 실체는 두려워함‘을, 공명정대(公明正大)는 ‘사사로움 없이 공정하고 바름‘을, 완벽귀조(完璧歸趙)는 ‘빌린 물건을 온전히 돌려줌‘을 의미합니다. 이 세 단어는 겉과 속이 다른 태도, 올바른 마음가짐, 그리고 책임감 있는 행동이라는 인간의 다양한 가치관을 보여줍니다.
엽공호룡

엽공호룡(葉公好龍)은 ‘엽공이 용을 좋아함’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말로만 무언가를 좋아한다고 떠벌리지만, 실제로는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기피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한자성어입니다. 겉으로는 그럴듯한 이상이나 가치를 추구하는 척하지만, 실체가 드러났을 때 회피하는 위선적인 행동을 꼬집는 말입니다.
엽공호룡의 어원과 유래
엽공호룡은 한자 그대로 ‘잎 엽(葉), 공 공(公), 좋아할 호(好), 용 룡(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성어는 고대 중국의 ‘신자(申子)’ 에 실린 이야기에서 유래했습니다. 초나라의 엽공이라는 사람이 용을 매우 좋아하여 집안을 온통 용 그림과 조각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진짜 용이 엽공의 진정한 마음을 기특하게 여겨 그의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러나 엽공은 진짜 용의 웅장하고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자 너무 겁을 먹어 혼비백산하며 도망쳤습니다. 이 이야기는 엽공의 용에 대한 사랑이 실제가 아닌 허상이었음을 보여줍니다.
엽공호룡의 다양한 쓰임과 예시
말과 행동의 불일치
엽공호룡은 말만 앞세우고 행동이 따르지 않는 사람을 비판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정의를 부르짖지만, 막상 불의를 보면 외면하거나 모른 척하는 경우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위선적인 태도와 내면의 진실성 부족을 강조합니다.
이상과 현실의 괴리
어떤 분야를 동경하고 좋아하지만, 막상 그 일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됨을 마주했을 때 도망치는 사람에게도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예술가를 동경하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실제 직업으로서의 고된 창작 과정은 견디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이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나타냅니다.
허울뿐인 지식
자신이 특정 분야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것처럼 뽐내지만, 정작 실전에 부딪히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판할 때도 엽공호룡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이론적으로는 완벽한 계획을 세우지만, 실제로는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이는 실천 없는 지식의 허무함을 보여줍니다.
엽공호룡과 관련된 유사 표현
- 언행불일치 (言行不一致): ‘말과 행동이 서로 일치하지 않음‘이라는 뜻으로, 엽공호룡이 가진 가장 핵심적인 의미를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말입니다.
- 허장성세 (虛張聲勢): ‘속은 비었으나 헛되이 겉으로만 위세를 부린다‘는 뜻으로, 엽공호룡이 용을 좋아한다고 과장했던 모습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실체가 없는 허세와 으스댐을 강조합니다.
- 구두선 (口頭禪): ‘입버릇처럼 외는 말‘이라는 뜻으로, 진정한 믿음 없이 입으로만 되뇌는 헛된 말을 의미합니다. 엽공호룡이 용을 좋아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행태와 유사합니다.
엽공호룡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
엽공호룡은 현대사회에서 온라인 페르소나의 허상이나 보여주기식 삶을 경고하는 의미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단어는 말만 앞세우는 대신, 자신이 진정으로 가치 있다고 믿는 것을 실천하는 용기 있는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훈으로 남아 있습니다.
엽공호룡과 관련된 유사 표현
- 언행불일치(言行不一致): ‘말과 행동이 서로 일치하지 않음’이라는 뜻으로, 엽공호룡이 가진 가장 핵심적인 의미를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말입니다.
- 허장성세(虛張聲勢): ‘속은 비었으나 헛되이 겉으로만 위세를 부린다’는 뜻으로, 엽공호룡이 용을 좋아한다고 과장했던 모습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는 실체가 없는 허세와 으스댐을 강조합니다.
- 구두선(口頭禪): ‘입버릇처럼 외는 말’이라는 뜻으로, 진정한 믿음 없이 입으로만 되뇌는 헛된 말을 의미합니다. 엽공호룡이 용을 좋아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했던 행태와 유사합니다.
엽공호룡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
- 온라인 페르소나의 허상: 엽공호룡은 SNS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이미지를 내세우지만 현실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현대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보여주기식 삶의 허상을 경고합니다.
- 용기 있는 실천의 중요성: 이 단어는 이상을 좇는 것 자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는 것을 실천하는 용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야 함을 일깨워주는 교훈입니다.
엽공호룡은 말로만 용을 좋아한다고 떠벌렸던 엽공의 이야기에서 유래한 한자성어입니다. 이 단어는 말과 행동이 다른 위선적인 태도를 비판하며,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용기와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귀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공명정대

공명정대(公明正大)는 ‘사사로운 감정이나 욕심 없이 공평하고 바르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모든 일에 있어 편견 없이 투명하고 올바르게 처리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개인의 이해관계나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공정한 원칙과 정의에 따라 행동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강조하는 한자성어입니다.
공명정대의 어원과 유래
공명정대는 한자 그대로 ‘공평할 공(公), 밝을 명(明), 바를 정(正), 클 대(大)‘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公)‘은 개인적인 것이 아닌 공적인 것을, ‘명(明)‘은 숨김없이 밝고 투명한 태도를 뜻합니다. 또한 ‘정(正)‘은 올바른 이치를, ‘대(大)‘는 마음이 넓고 웅장함을 의미합니다. 이 네 글자가 합쳐져, 사사로움 없이 밝고, 바르고, 넓은 마음으로 공정하게 임하는 완벽한 태도를 나타냅니다. 고전에는 명확한 출전이 없지만, 유교의 덕목인 공평과 정의의 정신을 집약한 말로 여겨집니다.
공명정대의 다양한 쓰임과 예시
리더의 자세
공명정대는 지도자나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의 리더가 인사 평가나 보상 결정 시, 개인적인 친분이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공정한 기준에 따라 판단할 때 ‘공명정대하게 처리했다’ 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조직 구성원들의 신뢰를 얻는 데 필수적입니다.
법과 정의
사법부나 법 집행 기관이 지향해야 할 가치로도 사용됩니다. 재판관이나 검사가 사건을 다룰 때 특정 세력이나 청탁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공평하게 판결을 내릴 때 ‘공명정대한 판결’ 이라고 칭송합니다. 이는 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근간이 됩니다.
개인의 윤리적 태도
공명정대는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갖춰야 할 윤리적 태도를 나타내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친구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거나, 동료의 잘못을 지적할 때 사사로운 감정 없이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태도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는 올바른 인성과 도덕적 품격을 보여줍니다.
공명정대와 관련된 유사 표현
- 정정당당 (正正堂堂): ‘태도가 바르고 떳떳하다‘는 뜻으로, 공명정대와 매우 유사한 의미를 지닙니다. 옳지 못한 일을 하지 않고, 올바른 태도로 당당하게 임하는 모습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 사필귀정 (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옳은 이치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공명정대하게 행동하면 결국에는 좋은 결과를 맺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담고 있습니다. 공정한 원칙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염정결백 (廉正潔白): ‘청렴하고 올바르며 결백하다‘는 뜻으로, 특히 공직자나 사회 지도층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청렴성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공명정대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공명정대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
공명정대는 현대사회에서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가치입니다.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감시가 쉬워진 시대에, 리더나 조직이 공명정대하지 않으면 신뢰를 잃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 단어는 단순히 개인의 덕목을 넘어, 사회 전체가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원칙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완벽귀조

완벽귀조(完璧歸趙)는 ‘구슬을 온전히 조나라로 돌려보내다‘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빌린 물건을 손상 없이 원래 주인에게 그대로 돌려주는 것을 비유하는 한자성어입니다. 더 나아가, 어떤 임무나 일을 맡아 완벽하게 처리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완벽귀조의 유래
완벽귀조는 한자 그대로 ‘완전할 완(完), 둥근 옥 벽(璧), 돌아올 귀(歸), 조나라 조(趙)‘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성어는 사마천의 ‘사기(史記)’ 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합니다. 조나라에 ‘화씨지벽(和氏之璧)’ 이라는 희대의 옥이 있었는데, 진나라 소왕이 옥을 빼앗으려고 15개 성과 바꾸자고 제안합니다. 이에 조나라 사신으로 간 인상여는 진나라 소왕의 속셈을 간파하고 기지를 발휘해, 흠집 하나 없는 옥을 결국 조나라로 무사히 돌려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완벽하다’ 라는 단어 또한 유래했습니다.
완벽귀조의 다양한 쓰임
맡은 물건을 온전하게 반환
완벽귀조는 가장 기본적인 의미로, 빌린 책이나 도구 등을 처음 상태 그대로 되돌려주는 상황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빌린 물건을 완벽귀조했다‘ 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물건을 소중히 다루고 상대방에 대한 신뢰를 지키는 행위를 강조합니다.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
어떤 책임이나 임무를 맡아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게 해결했을 때도 완벽귀조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프로젝트를 완벽귀조의 정신으로 마무리했다‘ 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책임을 다하고 높은 완성도를 추구하는 태도를 나타냅니다.
완벽귀조와 관련된 표현
- 원상복구 (原狀復舊): ‘본래의 상태로 되돌린다‘는 뜻으로, 빌린 물건을 온전히 돌려준다는 완벽귀조의 의미와 가장 유사한 표현입니다.
- 유종의 미 (有終之美): ‘끝을 잘 맺어 좋은 결과를 낸다‘는 뜻으로, 맡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완벽귀조의 의미와 비슷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초지일관 (初志一貫): ‘처음 세운 뜻을 한결같이 밀고 나간다‘는 뜻으로, 임무 완수를 위한 흔들림 없는 의지를 강조합니다. 완벽귀조의 태도를 갖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을 보여줍니다.
완벽귀조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
완벽귀조는 단순히 물건을 되돌려주는 행위를 넘어, 약속과 신뢰가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태도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해내려는 성실한 자세와 함께, 타인의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진정한 ‘완벽‘에 이르는 길임을 보여줍니다.
FAQ

Q: 엽공호룡의 정확한 뜻은 무엇인가요?
A: 엽공호룡은 ‘겉으로는 좋아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기피하는 위선적인 태도‘를 뜻합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 사용됩니다.
Q: 공명정대는 어떤 의미로 사용되나요?
A: 공명정대는 ‘사사로운 감정이나 이해관계 없이 공정하고 올바른 태도‘를 의미합니다. 특히 지도자나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투명하고 정의로운 마음가짐을 강조합니다.
Q: 완벽귀조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A: 완벽귀조는 ‘빌린 물건이나 맡은 임무를 처음 상태 그대로 흠결 없이 돌려주거나 완수하는 것‘을 뜻합니다. 신뢰와 책임감을 강조하는 한자성어입니다.